대만 신베이 5성급 호텔 | 힐튼 타이베이 신반 숙박 후기

2025. 8. 20. 05:21대만 워킹홀리데이/대만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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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만 신베이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오랫동안 눈여겨보던 힐튼 타이베이 신반 호텔(Hilton Taipei Sinban Hotel)에 드디어 묵게 된 것! 출발 전부터 설레었는데, 실제로 도착해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첫인상


반차오(板橋) 역에서 내리자마자 “역시 교통 허브”라는 말이 실감났다. 지하철, 기차, 버스가 다 모여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호텔까지도 걸어서 몇 분이면 도착! 주변에 백화점이랑 맛집도 많아서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거렸다.

체크인 카운터에 들어서자 넓고 고급스러운 로비가 나를 맞이했다. 직원분들이 웃으며 반겨주셔서 여행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다.

객실


드디어 내가 묵을 룸 문을 열었다.
첫 느낌은 “와, 진짜 넓다!” 😍 침대는 폭신하면서도 탄탄했고, 베개가 여러 개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잘 수 있었다. 욕실은 대리석 느낌으로 고급스러웠고, 욕조랑 샤워부스가 따로 있어서 여행자에겐 딱!

창문을 열어보니 신베이 시내가 한눈에 보였다. 밤에는 불빛이 반짝거려서 마치 내가 영화 속에 들어온 듯했다.

헬스장


수영장 옆에 있던 헬스장도 잠깐 들렀다. 런닝머신, 웨이트 머신, 자전거 등 기구가 다양했고, 큰 창으로 도시 풍경을 보면서 운동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운동 후에도 상쾌했다.

수영장


이 호텔을 고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수영장이었다. 고층에 있는 야외 인피니티 풀!

물에 몸을 담그자마자 시원한 바람과 함께 펼쳐진 시티뷰가 눈앞에 가득 들어왔다. 낮에는 푸른 하늘이 시원했고, 밤에는 반짝이는 도시 야경이 낭만적이었다.

썬베드에 누워 잠시 눈을 감고 있으니 도심 속 휴양지가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

방번호를 알려주면 물과 수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머무는 내내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감동했다. 내가 교통편을 물어보니 자세하게 알려주셨고, 룸서비스도 빠르게 처리해 주셨다. “역시 힐튼”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밤에 출출해서 조카와 함께 편의점에 가려하는데 비가 갑자기 내렸는데 1층 로비에서 우산도 무료로 빌릴 수 있었다.

다음날 출국이라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예약해야 했는데 역시 호텔측에 문의하니 편하게 큰 벤을 원하는 시간에 예약할 수 있었다.



마무리

1박 2일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교통도 편리하고, 객실도 깔끔하고, 수영장과 헬스장까지 완벽했던 힐튼 타이베이 신반. 타이베이 여행 중 하루쯤은 이렇게 호화로운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이라는 걸 알았다.

호텔 바로 앞에는 24시간 운영하는 마시지가게가 있는데 1-2층 두개 층이 있을만큼 넓다. 가족끼리 여행오면  체크인 후에 들려 여행 피로를 풀기 좋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영어 가능하니 카운터에 들려 인원과 원하는 시간, 마사지 타입을 문의하면 된다.

돌아오는 길, ‘다음에 또 오고 싶다’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이번 여행은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오늘 일기는 여기까지. 다음에 또 좋은 여행지가 생기면 기록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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