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여행 | 배낭여행 출발,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 경유

2015.09.28
앞으로의 일기라고 쓴 글들은 내가 가져간 수첩에 적은 글들을 옮겨 적은 것이다.

 

 

 

 

 

이것저것 필요할 것 같은 거 다 사고 정리했더니 너무..  심각함..  나 언제 이렇게 많이 구매를.. 했지? 이건 딱봐도 배낭에 다 안 들어갈 각!

 

 

역시 다 안 들어감ㅋㅋ포기하고 침대 누웠다. 짐을 3분의1로 줄여서 넣어야 할 듯.

 

 

 

짐이 너무 많은 것 같기도.. 무게 쟀는데 두개해서 17kg나옴. ㄷㄷ 내 어깨 괜찮을까?

 

 

 

입국심사 받기 전

 

 

 

너무 배고파서 짬뽕 사먹음. 무슨 짬뽕이 8000원임. 인천공항 음식 너무 ㅂㅣ싸ㅠㅠ 맛은 있었음

 

 

 

 

 

 

3시간 비행 후 홍콩 도착. 여기서 6시간 동안 기다려야 함. 렌즈 빼고 안경으로 바꿈ㅠ점점 페인이 되어 가는 것 같음...

 

 

 

 

 

 

2015.09.28

지금은 12시 24분! 29일 새벽이지만 28일 오후부터 짐을 쌌으니 그냥 28일에 쓰는 걸로 한다.

짐을 1/3로 줄여서 간신히 배낭에 꾸겨 넣었다.

세탁세재 안 챙겼는데 괜찮겠지...?

진짜 여행은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 돈이랑 여권, 폰, 디카 이거 네개는 진짜 잘 챙기고 신경써야겠다. 

내일 나가면서 자물쇠 작은 거 2개 더 사고 형부랑 언니한테 밭은 용돈 통장에 입금시키고 교통카드에 5000원 충전하고

알바 사장님 이모한테 옷 반납하고 지하철 타러 고고해야겠다.

 

아직 유럽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인도 배낭여행 경비 얼마드는지 검색하고 있는 내 손...

이러다 여행 중독 걸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하하하

150만원, 한달 기준이라고 한다. 다음 여행지는 인도! 인도로 갈 것이다!

 

호의를 베푸는 척 다가오는 외국인, 한국인 조심! 유럽인들은 원래 시크하고 남 신경을 잘 안쓴다고 함.

내 area 1m 안에 접근하는 인간들 모두 No!

가방은 항상 눈에 보이는 곳에 두기. 자물쇠, 클립 항상 채우고! 

하...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잠이 안 온다. ㅠㅠ

비행기 안에서 뭐하지ㅠㅠ 나 말도 많아서 말 해야 되는데 영어... 하... 회화나 몇가지 보고 자야겠다.

아! 내 방키 동방에 갖다 놓아야 함!

Bon Voyage!

 

2015. 9. 29.

대기 4시간 째.
이제 의자에 드러누웠음. 기다리다 지치다 못해 미쳐가는 중.  침대에 누워서 편히 자고 싶다...집에 가고 싶다

 
인천공항 짬뽕 8.000
홍콩공항 누들 $63.8( 홍콩은  $100가 우리나라 돈으로 10,000원 정도라고 함)
 

홍콩 공항에서 먹은 면

 

홍콩 공항 경유 6시간째 대기 중

내가 탈 비행기 ㅎㅎ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홍콩에서 암스테르담 가는 캐세이퍼시픽 비행기 기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