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에서 발견한 집밥 같은 한식당, ‘동동컵밥’ 완벽 리뷰 🍚
대만에서 장기 거주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문득 그리워지는 게 있어요. 바로 ‘집밥 같은 한식’이죠.익숙한 향, 뜨끈한 국물, 정갈한 반찬분명 대만 음식도 맛있고 친절하지만, 한국인의 입맛은 아무래도 익숙한 한식에서 위로를 받곤 해요. 오늘은 제가 대만 타이중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식당, 정말 보석 같은 존재인 동동컵밥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곳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당 그 이상으로, 한국의 정서와 따뜻한 인심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1. 첫인상부터 정감 넘치는 분위기동동컵밥은 타이중의 한 조용한 골목 안쪽에 숨어 있어요.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아기자기한 주황색 간판에 영어로 쓰여 있는 “CUP BAP”이라는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간판과 외관은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