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6. 00:43ㆍ대만 워킹홀리데이
다이빙을 처음 배웠을 땐 바닷속 거북이랑 헤엄치는 나를 상상하곤 했어요. 드디어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든 곳, 바로 대만 컨딩 DivePro 다이빙 샵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내가 찾고 내가 돈 내고 내가 직접 체험한 쇼어 다이빙 이야기와 함께, 다이빙 샵 분위기부터 바닷속 생물까지 가득 공유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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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ePro 도착! 첫인상부터 든든한 샵 분위기
컨딩에 도착하자마자 들른 DivePro는 외관은 소박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와… 장비 정리 상태부터 스태프 응대까지 완전 프로! 저를 맞아준 두 명의 익스체인지 수련자들(?) 한분은 타이베이에서 엔지니어 하다가 퇴사 후 자격증 취득 중이고 다른 한분은 타이난에서 영화 전공인 학생이었어요. 처음엔 사장님 자녀분들이거나 아니면 조카들인 줄 알았답니다 하하. 다이빙 끝나고서는 저한테 망고도 주시고 ㅎㅎ 둘 다 귀엽고 친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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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준비! 장비 착용과 출발 전 모습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지만, 나의 세이프티 가이드인 “Hang”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금방 편안해졌어요. 필리핀과 달리 대만은 알아서 장비 체결해야 해서 겨우겨우 가이드님께 물어보며 BCD랑 공기통 연결, 인플레이터에 연결 완료…! 바닷가로 출발하기 전, 장비 착용 후 마지막 점검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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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럭 타고 이동! 컨딩 해안의 자유로움
장비를 짊어진 채로 트럭을 타고 포인트로 이동했어요. 이렇게 직접 장비 들고 이동하는 것도 쇼어 다이빙의 묘미 중 하나죠! 바람맞으며 이동하는 시간, 진짜 ‘내가 다이버구나’ 싶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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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다이빙 시작! 바닷속 세상으로
드디어 입수! 초보자도 안전하게 입수할 수 있도록 얕은 물에서 훈련 후 천천히 내려갔어요. 시야도 좋고, 산호랑 거북이도 보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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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빙 후 여유와 아늑한 샵 풍경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온 뒤엔 샵에서 따뜻한 물로 씻고, 간단히 정리하고 쉬었어요. “제임스”라는 가이드와 “항“이라는 다이브 마스터 트레이니분들과의 잠깐의 소소한 대화도 즐거웠어요. 항은 타이베이에서 일하다가 일 년 전에 컨딩으로 넘어온 말레이분이었고 또 외국인 다이버들에게 강의하며 영어가 많이 늘었다는 대만분인 제임스 두 분 다 성격도 좋아 보였고 무엇보다 다이빙할 땐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중간에 이퀄라이징을 까먹고 안 해서 귀가 너무 아파서 올라갈 뻔했는데 침착하게 제임스가 처치해 줘서 무사히 다이빙 마칠 수 있었답니다. 미지막으론 장비도 편하게 정리할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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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초보자도 만족할 만한 다이빙 경험!
• 강사님 친절도: ⭐️⭐️⭐️⭐️⭐️
• 장비 상태: 새것처럼 관리 잘 되어 있어요!
• 수중 가시성: 약 10~15m로 만족
• 생물 다양성: 거북이*4마리, 산호, 작고 큰 물고기 다양하게 관찰 가능
• 재방문의사: 💯 다시 가고 싶어요!
비용은 기어랑 다이빙 다 해서 2000 TWD 들었답니다.
컨딩에서 다이빙 생각하고 계시다면, DivePro에서 쇼어 다이빙 체험 강력 추천드려요!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다이빙 샵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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